엔씨 신작 ‘리니지 이터널’은 어떤 게임?
게임속 '나'를 강조한 온라인RPG
직관적 조작 통한 액션이 특징
2011-11-09 11:06:54 2011-11-09 11:43:4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지난 8일 엔씨소프트(036570)가 공개한 ‘리니지 이터널’은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집단 전투에서 ‘이용자 개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게임이다.
 
조임수 엔씨 개발총괄은 “‘리니지’의 대규모 전투는 집단과 집단과의 경쟁으로 구체화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집단 전체보다 나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흐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이런 부분에 주목해, ‘내가 화면의 중심이 되는 시점’과 ‘내가 부각되는 영웅 체험’,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고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리니지 이터널’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콘솔 게임의 느낌이 강해졌다.
 
이날 공개된 게임화면에서 게임 주인공은 대규모로 등장하는 적들과 전투를 벌였다.
 
마치 블리자드의 패키지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와 콘솔용 게임 ‘삼국무쌍’ 시리즈를 보는 느낌이었다.
많은 이용자들이 마을에 모여 있는 모습과 거대 몬스터를 상대로 이용자들이 협력해서 싸우는 모습도 공개돼, ‘리니지 이터널’이 온라인RPG라는 사실을 못박았다.
 
또 ‘리니지 이터널’은 마우스만으로 할 수 있는 ‘드레그 액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검사 캐릭터는 마우스로 원을 그리면 회전 공격을 하고, 마법사 캐릭터는 마우스로 선을 그은 곳에 불의 벽을 만들 수 있다.
 
‘드레그 액션’ 뿐 아니라 ‘리니지 이터널’은 마우스만으로 공격과 수비가 가능한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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