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부진'..영업익 32% 줄어(상보)
2011-11-10 10:34:25 2011-11-10 10:35:5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엔씨소프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6% 줄어든 1476억원, 당기순이이익은 29% 감소한 279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1023억원, 북미 65억원, 유럽 45억원, 일본 183억원, 대만 41억원이고, 로열티 매출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아이온'이 558억원으로 기여도가 가장 컸고, 이어 '리니지' 510억원, '리니지2' 212억원 순이다.
 
'리니지' 매출은 최고 실적을 보였던 지난 2분기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 보다는 25%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많은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온라인게임 '리니지이터널'이 지스타에서 발표된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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