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가 10일 김치나누기 행사를 열어 또 한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여의도 국제금융디자인거리와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동시에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2011 KRX 국민행복 김치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행사장에는 김봉수 이사장 등 한국거래소 임직원과 더불어 한국여자축구단, 어린이재단, 동아대의료원, 자원봉사자 등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여민지 선수 등 약 20여명의 한국여자축구선수들이 팬사인회를 가진 후 김치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관심을 끌었다.
거래소는 지난 3월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후원협약을 체결해 3년간 총 9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키로 한 바 있다.
이날 담근 국민행복김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총1000세대와 영등포구노인종합복지관, 부산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6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봉수 이사장은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거래소도 나눔거래소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정기적으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MOU를 맺은 동아대의료원 사회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진료와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해 건강 뿐 아니라 교육지원도 실시중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학습활동을 지원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 전통시장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단체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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