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올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은 K-IFRS(연결)기준 매출액 1조4889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3분기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익과 항공기추락에 따른 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현재 주가는 2012년 추정실적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주가수익비율(PER) 4.4배 수준으로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당장 주가를 반전시킬만한 촉매는 부족한 상황이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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