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 반도체 패키지 업체 중 '최선호주'-교보證
2011-11-14 08:36:38 2011-11-14 08:38:1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교보증권은 14일 STS반도체(036540)에 대해 반도체 패키지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패키지 업체 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날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STS반도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51억원, 303억원으로 전년대비 17%, 25%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TS반도체의 경우 D램, 낸드(NAND), SSD, 멀티칩패키징(MCP), 시스템 반도체 등 안정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양호한 가동률이 지속돼 향후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구 연구원은 2012년에는 STS반도체가 글로벌 후공정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방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투자한 필리핀 D램 보드온칩(BOC) 후공정 일관생산 공장이 내년 상반기에 계획대로 풀가동할 경우 규모의 경제가 확보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내년 전방업체 시스템반도체부문의 공격적인 투자가 가시화될 경우 STS반도체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반도체 패키지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교보증권은 3분기 이후 STS반도체의 주가가 급등한 점을 부담스럽지만 성장성을 감안하면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