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가 이달들어 5개월만에 확장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0.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너스 2로 위축세를 이어갈 것이란 시장 전망을 깬 예상밖 호조세다.
전달의 마이너스 8.48보다도 크게 개선된 수치다. 이 지수는 0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을 뜻한다.
수출이 전달의 5.3% 증가에서 9.4% 증가세를 기록했고, 6개월 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지수도 6.74에서 이달 39.02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
존 헐만 스트리트글로벌마켓 투자전략가는 "제조업은 비관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계속 향상되고 있다"며 "수출은 신흥시장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제조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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