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설비투자비(CAPEX)가 내년에 완료돼 2013년 실적부터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용 반정제설비 생산능력(Capa)이 연간 1만9000톤 규모에서 2만5000톤으로 확장되는데 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과산화수소 생산 설비 Capa가 기존 연간 5만5000톤에서 9만톤으로 증설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내년은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재 수소생산을 위한 고가의 나프타 투입비중이 55%에 달하고 있지만 내년까지 Feed 변경 설비를 구축해 나프타를 전량 LNG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CAPEX는 120억원 규모이며, 연간 20억~30억원의 원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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