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페스, 삼성전자 모바일 AP 최대 수혜주 - 한국투자證
2011-11-17 08:53:50 2011-11-17 08:55:0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 모바일 AP사업의 수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내년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해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모바일AP(application processor) 사업 수혜주로 WLP(wafer level packaging)의 영업이익비중이 지난해 26%에서 내년엔 55%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도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사업분야인 WLP의 올해 매출 규모는 기존 드라이버IC(DDI) 보다 작지만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성 때문에 연결이익 관점에선 중요하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WLP 캐파 증설효과과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수요확대로 WLP 매출은 내년부터 DDI를 넘어서 최대 매출사업부로 등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디스플레이 업황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DDI사업이 전방 업황의 부진으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 올해 수익성은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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