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개장)유럽 우려 vs. 미국 호지표..'강보합 출발'
2011-11-17 10:51:50 2011-11-17 10:53:05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7일(현지시간) 중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유로존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그리스 의회가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통과시켰고 이탈리아의 새 정부 구성이 완료됐다는 호재가 있었지만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 은행들에 대한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는 사실이 지수 상승을 방해하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4포인트(0.03%) 오른 2467.70에 장을 시작했다.
 
업종별로 부동산업종(-0.26%), 전자업종(-.0.25%)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보기술업종과 채굴업종은 각각 0.14%, 0.10% 상승 중이다.
 
에너지관련주인 시노펙상해석유화학(+0.85%)과 해양석유공정(+0.80%)이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공상은행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초상은행은 0.17%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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