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7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간밤 하락 마감한 뉴욕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구제금융 마지 노선인 7%를 넘어서며 유로존 위기감을 높인 점이 투심을 제한하고 있다.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의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도 악재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5.74엔(0.54%) 내린 8417.42에 장을 시작했다.
업종별로 정밀기기업종이 0.80% 오르고 있고 증권업종도 0.59%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보험업종과 해운업종, 철강업종은 1%대 내림폭을 기록 중이다.
통신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0.26% 오르고 있지만 경쟁업체인 KDDI는 1.41% 내리고 있다.
파나소닉이 0.44%, 소니가 0.92%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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