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21일부터 사전계약..29일 출시
가솔린 모델, 1240만~1495 만원..자동변속기 연비 17 km/ℓ
기아차, 'RAY 페스티벌' 등 이벤트로 '레이' 신차 붐 조성
2011-11-20 10:09:47 2011-11-20 10:10:4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9일 출시예정인 '레이(RAY)'의 사전계약을 21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이'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의 차체에 1000cc 엔진을 탑재한 박스형 경차로 실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다용도성을 부각시킨 '신개념 모델'이다.
 
기아차(000270)는 이러한 소형차급의 다목적 차량을 '미니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정의하고 기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없었던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실시와 함께 '레이'의 넓은 실내공간과 활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가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신차 '레이(RAY)'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이'는 B필라리스(B pillarless :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차체구조)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편리한 승하차,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가 가능하다.
 
또 5인 가족이 타도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RAY)'에 탑재된 1.0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 9.6 kg·m에,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17.0 km/ℓ로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최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 만족도도 한층 강화했다.
 
동급 최초로 ▲ 2열 열선시트와 2열 에어컨덕트 ▲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평상시에는 러기지램프로 사용하다 비상시 휴대용 손전등으로 활용 가능한 ▲ 포터블 러기지 램프도 장착했다.
 
또 ▲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 ▲ 언덕길 등에서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 6 에어백 ▲ 2열 3점식 시트벨트 등 안정사양을 기본 적용함은 물론, B필라가 없는 동승석 방향 도어에 강성빔을 적용해 측면 충돌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 ▲ 버튼시동 스마트키 ▲ 열선 스티어링 휠 ▲ 슈퍼비전 클러스터 ▲ 대용량 루프 콘솔 등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편의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실시와 함께 시승기회와 G마켓 할인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RAY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레이'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RAY 페스티벌'은 영유아 자녀 보유 부모들인 G맘클럽 회원과 G마켓 일반회원 중 총 20명을 선발해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시승 체험 후 시승기를 작성하면 투표를 거쳐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승 신청과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도 G마켓 할인쿠폰 5000장과 G스탬프 5000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계정을 이용해 이벤트 페이지(http://durl.kr/mnuc3)에서 '레이'에 대한 추천 댓글을 남기는 고객에게 매일 선착순 100명, 총 5000장의 G스탬프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또 사전계약 실시에 맞춰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레이와 함께 하는 영 패밀리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계약을 포함해 11월 말까지 '레이'를 계약한 고객 중 신혼부부 (2010년 1월1일 이후 결혼) 또는 3세 이하(2009년 1월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거나 현재 임신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시트 구입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100명을 추첨해 이태리 고급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사의 유모차와 유아용 카시트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11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아차 전차종 출고 고객에게 '잉글레시나'사의 유모차와 카시트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경차의 경제성, 혁신적 스타일, 넉넉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간으로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 '레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240만~1495 만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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