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저축은행 인수 영향 제한적-대신證
2011-11-21 08:36:03 2011-11-21 08:37:37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신증권은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저축은행 인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내년 수익성은 은행 중 여전히 가장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8일 BS금융지주가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 패키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의견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그동안 BS금융의 인수 가능성이 언론이 거론되면서 부실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추가 부실화 우려가 컸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정적 영향은 적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프라임·파랑새의 총자산은 약 1조7000억원, 부실채권(NPL) 기준 총여신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지만 부실여신을 제외한 실제 인수 여신 규모는 3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물론 초기 저축은행 관련 손실은 불가피한데 이는 대출자산의 부실화보다는 역마진에 의해 발생할 공산이 크다"며"그러나 이는 영구적인 요인은 아니므로 향후 정상화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와 더불어 은행보다 높은 수익성을 향유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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