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지난달 미국인들의 소득은 늘었지만 소비 증가폭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개인소득은 예상치인 0.3%를 웃도는 0.4%증가를 기록했다.
10월 가계소비는 전월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0.3% 증가를 하회한 결과다.
이와 같은 결과에 추수감사절 연휴에 소비가 늘어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크리스 크리스포퍼 IHS 글로벌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개인소득이 늘었다는 것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좋은 신호"라는 진단을 내놨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올해 연휴기간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가계소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휴기간 소비는 부진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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