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부터 평균 라면제품 출고가격을 6.2% 인상하며 판가 인상에 의한 라면제품의 평균 순매출단가(ASP) 상승효과는 6.5%에 달할 것"이라며 "원재료비의 상승과 신라면 블랙의 생산중단, 꼬꼬면 등 경쟁제품의 선전으로 인한 점유율 하락 등 악재를 겪고 있는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판가인상 효과 등을 감안하여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지만 신라면블랙의 판매중단과 경쟁사의 위협요인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며 "판가 인상으로 이익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경쟁사의 소비자가격 1000원대 제품들의 히트는 라면 제품의 프리미엄화 측면에서 동사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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