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코스모신소재(005070)가 내년 4월말 완공을 목표로 이형·점착필름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 상반기중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일본 린텍(Lintec)과 도레이(Toray)로부터 수입되는 고품질의 광학용 이형필름은 물론 도모에가와(Tomoegawa), 히타치(Hitachi), 스리온텍(Sliontec) 등에서 수입되는 특수 용도의 점착 수입필름의 국산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이형필름 라인을 착공하는 이유는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광학용 코팅필름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반도체 공정용, 렌즈 몰딩용, 디스플레이 표면 보호용 등에 사용되는 점착 필름의 생산을 이해 점착필름 라인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의 이형필름은 초저조도 타입(Type)으로 각종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초소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공정용으로 활용될 수 있고, 광학용 이형필름 생산으로 편광판, OCA 등의 디스플레이용 필름의 공정용 필름으로 사용 가능하다.
점착필름은 안경 등 광학렌즈 몰딩용 테이프(Tape) 및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Tape),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의 표면 보호용 점착필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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