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스페인 정부가 올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정부는 10월말 누적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8%보다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후안 마누엘 로페즈 카르발류 재무차관은 “올해 재정적자 비율을 4.8%까지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페인 정부의 올 한해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 6.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지방정부 재정적자가 올 3분기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사회보장시스템 부문은 지난달 목표치인 0.4%를 상회하는 GDP 대비 0.52% 흑자를 기록했으며 17개 지방정부 적자는 올 상반기 1.2에서 1.1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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