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화증권(003530)(대표 임일수)은 12월1일부터 100만원 이하 예탁금에 대해서도 이용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투자자의 실질적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예탁금이용료율 인상할 계획"이라며 "소액투자자 보호를 위해 평잔 100만원 미만에 대해서도 3000만원 미만 구간에 대해 이번에 인상된 0.5%의 예탁금이용료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예탁금 이용료율은 금액 구간별로 각각 인상된다. 예탁금 평잔 5억 이상이면 2.0%, 3억~5억이면 1.5%, 1억~3억이면 1.25%, 3000만원~1억이면 0.75%, 3000만원 미만은 0.5% 등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예탁금 이용료율 인상과 평잔 100만원 미만에 대한 이용료 지급으로 예탁금 수익이 5~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자 보호 및 부담경감과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 창출을 위해 예탁금이용료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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