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4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각각 13조6000억원, 9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HE(TV 등) 부문 수익성이 기대를 웃돌고 MC(휴대폰) 부문 적자도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특히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회복, 3D TV 등 하이엔드 TV사업에서 브랜드 파워 증진을 통한 글로벌 톱2 지위 강화, 프리미엄 가전, 에어컨 분야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수익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연간 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조9000억원, 8054억원으로 전년대비 5%, 1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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