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전국 13개 점포)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신장했다.
그러나 이상고온 현상으로 의류부분이 한자리수 성장에 그치면서 신규 오픈한 대구점을 제외하면 2.1% 신장하는데 그쳤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17.6%), 스포츠의류(10.9%), 화장품(10.5%)는 두자리수 성장을 했지만 영패션의류(7.4%), 남성의류(6.7%)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1월 중순 이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우터, 패딩, 코트 등 겨울 의류 매출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며 "12월 송년세일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양한 겨울 상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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