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그룹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9명을 '2011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삼성은 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회사 동료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이건희 회장이 시상한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 디자인상, 기술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디자인상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 개발을 주도한 윤여완 삼성전자 수석에게 돌아갔으며, 기술상은 '갤럭시S2'를 개발한 최경록 삼성전자 수석이 수상했다.
끝으로 특별상은 이석순 부전전자 사장과 정연훈 방주광학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발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2011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이건희 회장, 홍라희 관장 부부가 수상자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윤여완 수석 부부, 삼성SDI 오요안 상무 부부, 이건희 회장 부부, 삼성전자 다비드 에벨레 VP 부부, 방주광학 정연훈 사장 부부. 뒷줄 왼쪽부터 삼성전기 이태곤 수석 부부, 삼성전자 마틴 뵈너 VP 부부, 부전전자 이석순 사장 부부, 삼성전자 하상록 상무 부부, 삼성전자 최경록 수석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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