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내년 특수강 판매 10% 증가할 것-우리투자證
2011-12-02 08:49:08 2011-12-02 08:50:23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4분기 특수강 판매는 견조했으며 내년 판매 역시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7만1000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내년 특수강 판매는 올해 대비 10% 증가한 220만톤으로 예상된다"며 "특수강 판매 증가와 대형단조사업의 영업적자 폭 축소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33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특수강봉강 시장은 올해 64만톤 순수입이 예상된다"며 "설비증가로 수출압력이 확대되는 철강업계 현실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세아베스틸의 특수강시장 점유율은 43%(고급합금강 54%)로 확고하다. 포스코특수강 전기로(60톤) 신설 있지만 세아베스틸 역시 증설투자로 시장 지위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긴축완화가 이슈가 되고 있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큰 세아베스틸의 경우, 동종업체 대비 긴축완화 이슈에서 소외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의 긴축완화로 기계류 수입이 증가할 경우, 세아베스틸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소외 분위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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