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도시바가 울트라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도시바코리아는 6일 서울 어딕션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경량 13인치 울트라북 '포테제 Z830'을 공개했다.
포테제 Z830은 1.09kg으로 13인치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11인치 제품과 비슷해 동급 울트라북 중 가장 가볍다고 도시바측은 밝혔다.
포테제 Z830은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소재 케이스에 벌집 모양의 뼈대로 내구성을 키우면서도 가장 두꺼운 부분이 15.9mm으로 서류 봉투 안에 들어갈 정도로 얇고 가볍다.
특히 도시바는도시바만의 '이지가드(easy guard)'를 적용해 76cm 높이의 떨어지거나 100kg 정도의 압력에도 LCD 패널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테제 Z830 역시 울트라북 특유의 빠른 시작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2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6GB DDR3 메모리, 128GB SSD를 탑재해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도시바 관계자는 포테제 Z830이 '하이스피드 스타트' 모드를 이용해 부팅속도를 평균 17초로 줄여 기존 노트북 보다 두 배 이상 빠르고 배터리는 종전보다 약 20% 가량 전력효율을 높여 약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LED 키보드로 불을 켜기 어려운 곳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제품에 약간의 음료를 쏟더라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누수 지연기능'을 탑재했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는 "포테제 Z830은 노트북 27년의 장인정신과 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콘텐츠 소비에 집중한 스마트기기와 달리 높은 생산성으로 도시바의 창조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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