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3년내 8천억원 매출 자신"
2011-12-07 16:01:47 2011-12-07 18:37:2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내년 6000억원, 3년내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로 만들 것입니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롯데몰 김포공항점 개장을 앞둔 7일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센터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롯데그룹의 종합부동산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는 롯데자산개발의 공식적인 첫 번째 무대.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의 질의에 공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3년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1문1답
 
- 유니버셜 디자인과 함께 지하 쇼핑몰에 업계 처음으로 카페트를 까는 등 약자를 위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반면 카페트가 재난에 취한 한 것 같은데 대책은 무엇인가.
 
▲ 카페트는 우리나라 소방 당국에서 인증을 받은 방염제품을 사용해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여러 방화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업계 처음으로 과감하게 쇼핑몰 바닥에 설치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편안함과 장시간 쇼핑에도 피로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만큼의 안전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프링쿨러 등과 같은 화재 예방 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화재에는 안전하다.
 
- 연간 목표 매출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
 
▲ 롯데몰 김포공항 전체 기준 내년도 6000억원, 3년 내에는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자신한다. 최근 국내 쇼핑 트렌드가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에서 편하고 안락하게 장시간 쇼핑하는 분위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재 롯데몰 김포공항에는 4000명 가량의 직원을 고용했으며 직원의 45%를 강서구 지역 거주민으로 직접 고용하기도 했다.
 
연간 2500만 정도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김포공항으로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공항과의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매출에는 자신이 있다.
 
- 외곽 쇼핑몰은 가족 쇼핑객들이 대부분이며 편안함이 추구하는 트렌드다. 하지만 김포공항은 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높지 않나.
 
▲초기 위치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가 빠르게 변해서 현재는 지역에서 환영받고 있는 분위기다. 롯데몰에 대한 홍보적 요소가 크고 (강서)지역형 중심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가 운전자를 위한 자동 인식 주차 비용 시스템을 적용, 티켓을 끊고 계산하지 않고 출입이 가능하다(*쇼핑몰 이용액에 따라 자동으로 주차 비용을 결제해 주는 시스템 적용). 어린아이들을 위한 무료 체험공간을 많이 만들었다.
 
- 롯데자산개발이라는 회사를 소개한다면.
 
▲ 종합부동산 개발 및 운영, 자산 관리를 하는 복합 부동산센터다. 쇼핑몰, 리조트, 국내외 개발 전담 회사다.
 
개발 단계에 있어 전문성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그룹 사업에 있어 초기 개발에 롯데자산이 직접 나서고 이후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작업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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