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교보증권은 8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종합적인 체질 개선으로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제시했다.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가는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42.7%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수주 공종과 지역 다변화를 위한 기술 인력 확보와 영업 네크워크 강화가 이루어 지고 있고, 상사부문은 중장기 성장 가능한 수익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자원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건설과 상사부문의 체질개선 결과는 내년에 더욱 가시적인 성과로 시장에 보여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올해 추정치대비 각각 11.6%, 29% 증가한 23조1000억원, 51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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