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인 "FTA 활용한 수출확대 절실"
8일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 개최.."자동차人 모여라"
2011-12-08 17:03:18 2011-12-08 17:04:45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8일 저녁 6시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2011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를 비롯해 윤여철 현대차(005380) 부회장, 이삼웅 기아차(000270) 사장, 손동연 한국GM 부사장, 박수홍 르노삼성 부사장, 이재완 쌍용차(003620) 부사장 등 국내 완성차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번 행사는 무역 1조불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홍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의 주역인 자동차산업이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한 국가간 동반성장과 경제영토 확장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세계경제의 불안한 요소도 있는 만큼 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행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유럽연합(EU) FTA가 발효, 비준됨에 따라 우리자동차산업이 해외 거대시장을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윤종 산업연구원 소장은 'FTA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갖고 FTA가 자동차산업에 주는 의미와 관세인하 효과, 일본을 비롯한 경쟁국 대체효과 등 FTA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그린카 육성을 위한 방안과 향후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의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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