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9일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최근 캐나다와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아메리카컵 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FIBT 아메리카컵 대회는 국제 봅슬레이 연맹에서 주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경기 중 하나로 매 시즌 총 6차에 걸쳐 경기가 치러지며, 대회의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가 주어진다.
우리나라 봅슬레이 국가 대표팀은 지난달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3,4차 아메리카컵 대회에서 남자 4인승 부문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4일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제5,6차 아메리카컵 대회에서도 남자 4인승 부문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18일 대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과 메인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후원하고 있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지원 덕분에 올해부터 해외 전지훈련을 충분히 실시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기량 향상을 통해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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