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편광안경방식(Film Patterned Retarder· FPR) 3D 모니터로 중국 IT 전문 포털 사이트인 '중관촌 온라인(ZOL.COM)'이 수여하는 '2011년 최고의 3D 모니터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관촌 온라인은 "LG디스플레이의 FPR 3D 모니터가 밝고 선명한 영상 구현으로 게임이나 영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또 "깜박거림과 화면 겹침이 없으며 가볍고 편안한 안경으로 부담 없이 3D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중관촌 온라인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FPR 3D 모니터를 통해 안경에 대한 부담 없이 생생한 입체감의 3D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중국에서 FPR 3D 모니터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FPR 3D 기술에 대해 우수정을 인정받은 것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프로모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북경에서 3D 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해 소비자들이 FPR 3D 기술의 장점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의 PC방과 유사한 '아이 카페(I-cafe)'을 대상으로 FPR 3D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박경화 LG디스플레이 IT 프로모션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FPR 3D로 중국 IT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중국 메이저 게임사와 12년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최대 IT 전문 포털 사이트인 중관촌 온라인은 글로벌 미디어 전문 그룹 CBS 인터렉티브(Interactive)에 소속돼 있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63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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