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LNG 호황의 수혜주..'매수'-신영證
2011-12-12 08:19:30 2011-12-12 08:21:1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12일 LNG호황 사이클이 도래했다며 이에 따라 LNG 화물창 보냉재를 생산하는 한국카본(017960)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국가가 새롭게 LNG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에 LNG를 사용하던 유럽 선진국들의 LNG 사용비중 확대 움직임 등으로 LNG시장 수요가 양적 그리고 구조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LNG 호황 사이클이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한국카본이 생산하는 LNG 화물창 보냉재는 공급지에서 수요지까지 액체상태로 수송되는 천연가스의 기화율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자재”라며 “공급과잉이 없고 대체재도 없는 가운데 실적 바닥은 지났다”고 전했다.
 
즉 지난 2007년 조선 호황기에 LNG 시황의 저조로 LNG 관련 기자재는 전혀 증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급과잉 이슈가 없고 경쟁업체의 수도 적은 과점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2분기는 LNG 관련 사업 매출이 최저수준으로 기록했지만 향후 적어도 2년간 수주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조선기자재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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