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14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4분기는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 환경이 개선 중에 있어 양호한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월별 영업실적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증가하고 4분기 대비 철광석 7.2%, 원료탄 16.1% 낮게 계약된 원재료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적의 저점은 3월로 예상되지만 중국의 긴축완화 움직임, 원재료 스팟가격과 유통가격 강세 등 외부환경 개선이 선행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포스코의 국제회계 별도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8034억원으로 직전보고서의 예상치를 7.7%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지만 국내 철강재 수요부진으로 제품 판매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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