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故박태준 POSCO 회장 별세 '애도'
2011-12-13 19:12:55 2011-12-13 19:14:35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은 13일 박태준 POSCO(005490) 명예회장의 별세와 관련, "한국경제 발전에 주춧돌을 놓았던 '철강왕(王)'이 타계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삼성은 또 "고인은 '절망하지 말고 무엇이든 세계 최고가 되자'는 신념으로 국내 철강산업은 물론 경제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인이 된 박태준 명예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3대 기업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병철 창업주는 생전에 박태준 명예회장을 가리켜 "경영 불패의 명장"이라 부를 정도로 서로를 인정하고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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