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 나눔·봉사활동 실시
사장단, 'CEO 쪽방 봉사활동' 펼쳐
2011-12-14 21:13:12 2011-12-14 21:14:47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이 연말 맞이 나눔·봉사 활동에 나섰다. 삼성은 14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3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032830)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사회복지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올해부터 성금을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220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은 또 정연주 삼성물산(000830) 부회장 등 사장단 27명이 직접 서울시내 6개 쪽방촌에 생필품을 배달하는 '최고경영책임자(CEO) 쪽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울지역 3300명을 포함해 전국 6000여명에게 생필품이 전달됐다.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팀 26명은 올들어 처음으로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100여명의 쪽방주민들을 무료 진료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준희 사장은 "연말 CEO 쪽방 봉사활동은 회사 최고경영자의 솔선수범이 임직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폭제가 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오른쪽)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이 14일 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300억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