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와 워커힐이 만든 '1000권의 약속'
워커힐호텔 내 북카페 오픈..15일 연탄길 저자 이철환 초청 간담회
2011-12-15 10:58:38 2011-12-15 11:00:09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에 11번가의 북카페인 '북 스트리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호텔 2층에 위치한 '북 스트리트'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조선의 마지막 황녀 이야기를 그린 '덕혜옹주', 영화로 더 유명해진 '완득이' 등의 신간과 베스트셀러 약 1000권이 비치돼 있다.
 
11번가는 '북 스트리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 할인 쿠폰 3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오픈 당일인 15일 오후 7시 호탤 내에서 '연탄길'과 '위로'를 펴낸 이철환씨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초청해 '저자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 18일까지 'T멤버십 도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카테고리의 신간도서를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1일 최대 1만 포인트 한도). 한 권의 책을 구입해도 할인이 적용된다.
 
노원호 11번가 도서 그룹장은 "이번 워커힐 호텔 내 ‘북 스트리트’ 오픈은 11번가가 고객과의 접촉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온라인 서점이 갖는 고객과의 한정적 만남에서 벗어나 ‘북 스트리트’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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