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네번째 인터넷 방송을 이어가면서 서울시 각 부서 직원들과 관련업무에 대한 논의까지 소통영역을 넓힌다.
서울시는 15일 박 시장이 인터넷 방송 '원순씨의 서울이야기'를 대한상공회의소 12층에 위치한 서울시 보육담당관 사무실에서 30분간 진행하고, 이어 '원순씨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이름으로 보육업무를 담당하는 현업부서 직원들 20여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보육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4번째 '원순씨의 서울이야기'는 보육관련 뉴스와 사연 등이 소개되며, 보육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다.
이날 보육담당관 직원이 신청한 사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많이 만들어주세요"로 직원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원순씨를 빌려드립니다'는 서울시 각 부서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박 시장이 직접 부서로 찾아가는 소통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계속 부서를 바꾸어 이어지게 된다.
'원순씨를 빌려드립니다'는 부서단위의 소규모로 월 1~2회 운영될 예정으로 ▲부서 주력 사업에 대한 생각 공유 ▲원순씨에게 묻습니다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허심탄회' 등을 소통주제로 삼아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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