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위해 민-관 손잡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향후 발전방안 논의
2011-12-15 19:00:48 2011-12-15 19:02:17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1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정진 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는 개회인사에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첨단 산업에 대해 육성과 규제를 함께 하는 나라는 드물다”며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업계가 규제를 따라오지 못하면 육성해주는 식으로 민과 관이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내년의 비전으로 바이오의약품의 ▲ 제품화 지원 ▲ 핵심인력 양성 ▲정책 제도 개선 ▲ 정부의 사업 협력 지원 ▲ 정부 및 민간 수탁사업을 꼽았다.
 
이를 위해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종 인허가제도를 개선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 5월17일 식약청 산하 법인으로 창립, 식약청과 기업간의 가교역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의약품협회 회원사는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005930), 한화케미칼(009830), SK케미칼(006120), LG생명과학(068870), 메디포스트(078160),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등 15개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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