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사망]MB, 오바마와 통화..긴밀 협력
2011-12-19 15:15:50 2011-12-19 15:17:34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후 2시 께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를 통해 한미 양국이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주재한 자리에서 "동요 없이 경제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NSC에서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대내ㆍ외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는 이어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국무회의를 소집, 김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국가안보 대책을 숙의할 예정이다.
 
비상국무회의에서는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북한 내 동향과 후속대책, 군과 경찰의 비상경계태세, 한반도 정세와 미ㆍ일 등 우방과의 협력체제 강화 방안 등이 집중 점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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