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독일 경제가 내년 경기 침체기를 겪은 이후 오는 2013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3%에서 내년 0.6%로 둔화되겠지만 오는 2013년 1.8%로 다시 오름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독일 중앙은행은 유로존 부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시장에 팽배한 불확실성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 매입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앞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바 있는 새로운 재정협약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춰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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