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독일의 투자자기대지수가 10개월만에 반등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ZEW에 따르면, 12월 투자자 경기기대지수는 전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 53.8을 기록했다. 전달 수치는 마이너스 55.2로 3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볼프강 프란츠 ZEW 소장은 "독일의 체감경기는 바닥을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6개월동안 경제가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카스튼 클루드 M.M. 와버그앤코 투자전략가는 “유럽 재정적자 위기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며 “독일 투자자기대지수는 향후 수개월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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