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인문학 강좌로 직원 창의성 높인다"
매월 임직원 대상 명사 초청 특강 진행..창의적 혁신통한 고객서비스 차별화 나서
2011-12-21 13:45:06 2011-12-21 13:46:39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외식업체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사장 김상국)는 지난 20일 서울 상계점 대강당에서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다>의 저자이자 마케팅컨설팅 회사인 씽크이지의 임수열 대표를 초청해 '창의적 발상은 불가능한 목표를 달성시켜 준다'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임 대표는 첫 번째 창업에서 노숙자가 되고, 두 번째는 500만원으로 시작해 4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세 번째로 시작한 홍보마케팅회사는 2년 만에 순익 60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지만 강도단에게 납치당하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경험을 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심각한 우울증으로 한국을 떠나 전 세계를 7년간 방랑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날 강연에서는 창의적 발상으로 큰 비용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현재 그는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1000명의 청년벤처사업가와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일년간 무료로 진행해주는 천사(1000社)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상국 사장은 "외식업계 종사자는 강도 높은 업무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시의적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진일보된 고객맞춤 서비스로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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