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넥슨은 앞으로 회원 주민번호를 저장하지 않겠다고 21일 발표했다.
넥슨 측은 “정보보안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하지 않고 개인정보 저장을 최소화하는 ‘통합멤버십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치기반 로그인 보안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 보호조치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넥슨은 서버 보안 강화 방안도 내놓았다.
넥슨 측은 “‘글로벌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구축을 서두르고, 보안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하겠다”며 “보안 전담 인력을 현재보다 2배 늘리고, 관련 예산은 전체 IT예산 대비 10%까지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넥슨은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시책에 협력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부터 관련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i-PIN 전환을 위한 상시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달 중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회원 1300만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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