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로 내년에 이자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기업은행은 보증부 대출의 금리를 최대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김수현 신한투자 연구원은 22일 "대출금리의 재조정 주기가 1년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보증부 대출금리 인하로 인한 이자이익 감소 규모는 5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추가로 신용 및 담보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도 결정했다"며 "지점장 금리 감면권이 최대 2%포인트 확대될 전망으로 이에 따른 내년 이자지익 감소 효과는 4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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