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과 혼조세로 마감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시작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8p(0.39%) 내린 1841.23으로 출발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급락했던 지수는 원상복귀됐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세계 2위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이 전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인 미 증시도 부담스럽다.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에 단기 차익실현 매물도 일부 출회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억원 매도로 하루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1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0억원 매수, 비익거래에서 25억원 매도로 총 1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0.97%), 전기전자(-0.91%), 운수창고(-0.44%), 전기가스(-0.53%) 업종이 내리는 반면, 의약품(+0.69%), 음식료품(+0.05%), 섬유의복(+0.10%)업종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p(0.48%) 오른 503.04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53.2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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