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PBR 0.5배 이하에서 주가하락은 제한적-우리투자證
2011-12-28 08:28:44 2011-12-28 08:30:25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후판부문의 부진한 업황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PBR 0.5배 이하에서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봉형강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후판 가격 하락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국내 조선 건조량 감소 예상되고 지난 11월 국내 조선업체의 후판 재고는 115만톤으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며 가격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조선업체들의 후판가격 인하(톤당10만원) 요구가 거세 2012년 1분기 ASP는 90만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후판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현 주가는 실적부진 및 업황 우려로 2011년 예상실적 기준 PBR 0.45배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장부가치 대비 0.5배 이하에서 추가 주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 배당금은 주당 700원으로 예상되며, 2009년 600원 배당한 것을 제외하고 2005~2010년 매년 750원 배당금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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