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경기둔화 우려 여전..'갈팡질팡'
2011-12-28 09:35:38 2011-12-28 09:37:1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연말을 맞아 28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한산한 거래량 속에 장을 시작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80엔(0.02%) 내린 8438.76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간밤 엇갈리게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주택 관련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일본 경제산업성이 일본의 1월 소매판매가 악화됐다고 발표한 점도 지수상승에 방해가 되고 있다.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 지수도 두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샤프, 삼성전자 등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제조업체 7개사가 일반 소비자 등 간접구매자들에게 5억3900만달러를 배상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보도에도 샤프는 현재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도시바도 0.32% 오르고 있다.
 
통신주인 소프트뱅크와 KDDI가 각각 0.92%, 0.40% 동반 상승 중이다.
 
일본 편의점 업계들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통해 올 한해 고객 방문률이 늘어났다며 2012년 회계년도에 3400이상의 매장수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한 소식도 전해졌다. 현재 세븐&아이 홀딩스는 0.9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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