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 이제 스마트폰으로 본다
통계청 '통계지도 시계열 서비스', 'S-통계내비게이터'모바일 서비스 개시
2011-12-28 10:29:40 2011-12-28 10:31:21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통계를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와 더불어 시간적 변화를 볼 수 있는 시계열 통계도 시작한다.
 
통계청은 28일 상세 소지역 단위의 통계 서비스인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에 2010년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결과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통계청은 시계열 통계 정보를 시각화한 '통계지도 시계열 서비스'와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S-통계내비게이터'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한다.
 
통계청은 개인 일상생활 의사결정에서 국가의 정책결정에 이르기까지 통계의 쓰임새가 많아지면서 모바일 통계 서비스와 시간적 변화를 볼 수 있는 시계열 통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계지도 시계열 서비스는 지난 10여년의 센서스 자료를 자산으로 통계항목과 해당년도 선택만으로 통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비교·분석이 가능한 서비스다.
 
연도별 또는 센서스 간 통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시간변화에 따른 통계값의 변화추이를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는 동적뷰와 통계의 연도별 변화를 비교해 동시에 볼 수 있는 다중뷰 기능 등이 있다.
 
S-통계내비게이터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지역 단위 통계와 사업체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소지역 단위의 인구·가구·주택과 사업체 통계, 상호 및 업종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화면상의 내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이 있다.
 
SGIS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 다운로드는 내년 2월 실시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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