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국세청이 앞으로 과장급 인사교류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재정부는 28일 그동안 간헐적으로 이뤄졌던 세제실과 국세청의 과장급 인사교류를 처음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제실 과장이 세무서장을 맡게 됨에 따라 국세의 부과·징수 등 국세행정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고, 국세청 과장은 생생한 국세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세법개정이 이루어지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인사교류에서는 재정부 세제실 김종옥 환경에너지세제과장(행시 38회)이 국세청 세무서장으로, 박석현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행시 38회)이 세제실 과장으로 부임한다.
재정부는 "조세정책 수립과 집행 간 이해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내년 초에 세제실과 국세청간 사무관 인사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과장급 및 사무관 인사교류를 정기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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