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29일
나이벡(138610)에 대해 구강케어 제품과 치과용 골이식재 시장 성장성은 밝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이벡은 구강케어 관련제품과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와 펩타이트 소재를 연구·개발·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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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치아 관련 유병률은 40대 이상에서 94%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 다빈도 상병순위 중 치주 질환이 9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구강관련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수요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나이벡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8억4000만원, 영업손실 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치아 미백제품 `블랑티스` 매출이 홈쇼핑 방송 축소로 인해 급감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3억원에 달했던 블랑티스 매출은 올해 3분기 누적 10억원에 그쳤다"면서도 "홈쇼핑 방송 재개에 따라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이벡은 제품 차별화를 위해 바이오 소재를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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