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박승하
현대제철(004020) 부회장(
사진)이 올해 경영방침 슬로건을 '최고를 향한 지치지 않는 도전'으로 정하고 내실강화를 통해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를 위해 ▲ 글로벌 수준의 경량력 확보를 위한 내실 성장 추구 ▲ 새로운 마케팅과 고객밀착 영업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 ▲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천하기 위한 조직 혁신 강화 등을 3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박 부회장은 2일 오전 현대차그룹 시무식 뒤 배포한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부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국내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 되어 가고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위기의 확산과 전세계 실물경제에 대한 악영향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2012년은 현대제철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그동안의 외형 성장을 질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경쟁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굳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 낸다'는 뜻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를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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