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단일병원으로는 서울에서 6번째 큰 규모인 1200병상을 갖춘 이화의료원이 2016년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지난해 11월25일 낙찰자로 결정된 이화의료원과 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 계약을 12월23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 단독 입찰해 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를 낙찰받고 총 분양대금 2112억3805만원 중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화의료원이 검토중인 12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6번째 규모다.
이화의료원은 토지사용 가능시기인 부지매입 대금 50% 납부 시점인 오는 12월 이후에 병원을 착공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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