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아슬아슬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1%) 오른 1875.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매도 우위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개인의 매도폭 확대에 못 미치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 294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0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종이 1.14%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이 2% 넘게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큰 상황이다.
기업은행(024110)이 국책은행 디스카운트가 재부각되며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던 전기전자업종도 1.15% 조정받으며 쉬어가는 분위기다. 통신, 금융, 섬유의복 등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69%) 오른 517.37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55원 내린 1147.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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