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대교(019680)에 대해 러닝센터 궤도 진입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대교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2193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만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햇다.
특히 눈높이사업부의 경우 러닝센터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러닝센터는 12월말 기준 522개의 센터를 오픈했으며 센터당 평균과목수가 지난 3분기 대비 2% 증가한 1020과목으로 53만명의 회원수를 달성했다. 이로써 회원수 기준 전체 눈높이사업부에서 러닝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확대됐다.
윤 연구원은 이어 "성장사업인 솔루니와 차이홍은 전년대비 각각 15% 성장했으며, 차이홍 회원수도 1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솔루니는 12월 독서·논술포럼 제품 가격인상으로 올해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며, 차이홍도 고가제품 비중의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대교는 러닝센터를 중심으로 눈높이사업부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대교의 실적은 매출액 9607억원, 영업이익 822억원"이라며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러닝센터 확대를 통해 눈높이사업부의 외형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보유 중인 신한지주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각할 계획에 있으며, 이는 기타영업수익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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